국어국문학과의 창설
국어국문학과의 창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1980년 10월 2일 당시 문교부령으로 인가를 받아 1981년 3월에 3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여 새롭게 출발하였다. 원래 국문학과의 창설이 늦어진 것은 당시 숭전대학교 대전캠퍼스에 국어국문학과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한 대학교 안에 같은 학과를 중복하여 둘 수 없다는 규정에 묶인 때문이었다. 그러나 캠퍼스의 규모가 점점 확장되면서 지역적으로 다른, 서울의 본교에 인문학의 모과인 국문과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당시 총장인 이한빈 박사를 중심으로 김현승 교수와 소재영 교수 등이 학과 창설의 실무 작업을 하여 교무위원회의 재가를 얻어 문교부에 신청한 결과 1980년에 어렵게 재가를 얻기에 이르렀다. 비록 학과의 창설은 늦었지만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숭실대학교의 기본이 되는 모학과로서의 중요성과 책임감이 앞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과로 키워가야겠다는 인식 아래 교수진을 구성하고 제 규정을 만들고 신입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비전 및 교육목표
교육목적
국어국문학과는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 하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유용한 지식과 성실한 인격을 갖춘 일꾼을 사회에 배출함과 동시에, 세계 문화 속에서 한국인으로서의 독창성과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둔다.
교육목표
교육과정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은 학과 발족 당시부터 여느 과와는 다른 몇 가지 실천사항을 학생들에게 강조해 오고 있다. 첫째는 자국의 학문인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는 데 대한 자긍심을 가질 것, 둘째는 이론적인 연구에 못지않게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연구를 병행할 것, 셋째는 배우는 것 못지않게 스스로 연구하는 풍토를 만들어 갈 것, 넷째는 여느 외국어학과 못지않게 장래를 위하여 외국어에도 앞서가는 능력을 기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구체적 실천 사항으로 해마다 현장 답사를 의무화하고, 학술대회 개최를 의무화하여, 다소 방법에 변화는 있었지마는 지금까지 이를 연례행사로 되풀이해 오고 있다. 교과 과정도 그동안 대학이나 당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여러 번 달라지기는 했으나, 지금까지 가능하면 국어국문학 전반에 관한 폭넓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으며, 고전문학 / 현대문학 / 국어학의 세 분야를 동일한 비중으로 하여 교과목을 배열하고, 전공 내지 교양 선택의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복수전공, 부전공의 문호도 개방하여 우리 어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졸업 후 진로
전문연구원, 중·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한국어 강사, 작가, 문학평론가, 문화비평가, 방송작가, 시나리오작가, 카피라이터, 언론과 출판 분야의 PD, 아나운서, 기자, 출판편집자, 공연기획자, 홍보전문가 등
특별 프로그램
매년 학술답사와 작가초청강연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